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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댕댕이?..동물병원 갈 줄 알고 썩은 표정 지은 강아지

"지금부터 주사 맞으러 간다."는 보호자의 말에 강아지 레오가 썩은(?) 표정으로 바라봤다.
[출처: 레오 트위터]

 

[노트펫] 보호자가 강아지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려고 하자, 불량한(?) 강아지가 주인에게 이런 표정을 지었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생후 3개월 된 아키타 강아지 ‘레오’는 불량한 얼굴 표정 덕분에 벌써 1200명 넘는 팬을 거느린 스타 강아지다.

 

레오가 장난 치기 전에 보호자를 보고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레오가 장난 치기 전에 보호자를 보고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최근 보호자는 레오의 예방접종 때문에 레오를 차에 태웠다. 보호자는 무심코 레오에게 주사 맞으러 간다고 말했더니, 레오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보호자에게 이런 표정을 지었다.

 

지난 23일 레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은 8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눈빛에서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박장대소했다. 한 네티즌은 “표정에 기분이 전부 나왔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다른 네티즌이 “굉장히 노려보고 있네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보호자는 레오의 얼굴을 보고 “정말 무서웠다.”고 농담했다.

 

불량기 넘치는 강아지 레오.
불량기(?) 넘치는 강아지 레오. 견생 3개월차 표정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평소 레오의 표정을 보면 불량기(?)가 가득하다. 특히 장난치기 전에 불량한 표정을 짓는다고 보호자는 귀띔했다.

 

한편 아키타 개는 충성심이 강한 대형견으로, 일본 투견으로도 유명하다. 현대에 들어서는 사냥개, 경비견으로 많이 기른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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